제233회 제1차 본회의2021.01.13

영상 및 회의록

○의사담당 김용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 동 기 립 )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애국가 제창은 비말전파 우려가 있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 일 동 묵 념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재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민생과 현안사업들을 챙기시며 우리 시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직하고 근면성실한 소의 굳센 기운을 받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힘차게 헤쳐 나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시의회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활안정과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우리의 모든 역량을 감염병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힘썼던 한 해였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익산시의회는 코로나 위기에서 시민안전을 지키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 한 해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미래지향적인 시정방향을 제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일자리창출, 복지증진,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맞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정책역량과 자치입법 전문성을 강화하여 바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역동적인 의회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극세척도(克世拓道)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자’는 뜻으로 지금 눈앞의 현실이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이겨내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우리 익산시의회는 ‘더불어 행복한 익산, 살맛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 희망의 길로 열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올 한 해 업무계획에 시민의 뜻이 잘 반영되었는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세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청년일자리, 주거문제, 도시환경 등 주요사업 추진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의 의견과 정책대안을 겸허히 수용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약속이행이 소중한 때입니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분명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모두의 소중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용진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재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2021년 1월 4일과 8일자 인사 발령에 따른 집행부 간부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헌율 2021년 상반기 인사에 따른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오택림 부시장입니다.
김용신 복지국장입니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입니다.
정홍진 건설국장입니다.
신성룡 농업기술센터소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병희 상하수도사업단장입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재구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장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이영성 제232회 익산시의회 2차 정례회 이후 의정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1년 1월 6일 김수연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따라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안건 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6건, 일반안건으로는 함라 한옥체험단지 관리·운영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등 5건 이상 총 13건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재구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장경호 의원님, 최종오 의원님, 강경숙 의원님, 조남석 의원님, 한동연 의원님 이상 다섯 분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경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경호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의 장경호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도시브랜드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시들이 그 지역만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거나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을 토대로 지역이 성장 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대표적 예를 들어 나비를 콘텐츠로 축제와 관광으로 대표되는 함평, 산천어축제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린 화천,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로 관광도시로 부상하며 젊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가 된 여수, 얼마 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우리 익산시와 호남의 인구수 3위를 다투고 있는 정원도시 순천, 자동차의 도시 울산, 제철의 도시 포항, 전자제품산업의 선두 구미 이렇듯 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도시의 가치를 창출하고 도시의 성장산업으로 또한 대표산업으로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익산시는 어떻게 외부에 인식되어 있을까요?
현재 익산시에서 내건 수식어는 여성친화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석재와 보석의 도시, 식품의 도시, 아동친화도시, 최근에는 효 문화 도시 등을 표방하며 예산을 투입하고 언론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수식어로 익산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확고한 브랜드가 없고, 관광경쟁력이나 산업으로서의 경쟁력도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합니다.
여러 가지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다 보니 시민들도 오히려 익산의 이미지와 정체성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본 의원도 업무보고시간이나 행정사무감사 때에 익산시 공무원분들에게 우리 익산시의 대표적인 이미지나 대표산업에 대해 질문을 던져봅니다.
답변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익산을 성장시킬 대표브랜드는 무엇입니까?
본 의원이 평소에 가져왔던 생각을 시민들과 시장님께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2008년 12월 26일 전라북도와 익산 정치권 그리고 시민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산업의 선도지역으로서 나아가 동북아의 식품수도로서 국가에서 1조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익산이 연구인력 유치 가능성, 교통인프라의 편리성, 지자체의 적극적 추진의지가 좋은 점수를 얻어 향후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 하며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제 기억에 그 당시 익산시 전역에 선정 축하 현수막이 헤아릴 수도 없이 게시되었고, 시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졌으며 타 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산업으로써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단지 232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과 맞먹으며,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 등 160여개를 유치한다는 목표로 2017년 12월에 조성이 되었습니다.
국내 우량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해외 유명 식품기업들까지 유치해 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입주기업을 통해 매출 15조 원과 2만 2,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네덜란드의 푸드밸리나 미국의 나파벨리처럼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만들어갈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현재 총 5,353여억 원을 투입해 70만평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며, 분양율이 62.1% 95개 업체가 분양계약하였으며, 45개 업체가 준공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중소규모의 식품업체들이며 원래의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형식품업체들을 유치하고 원래의 취지와 계획대로 동북아식품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모든 식품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은 식품의 메카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 내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식품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익산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도 병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익산을 성장시킬 대표산업은 무엇입니까?
문화, 관광, 정주여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먹고 사는 일, 즉 산업의 중요성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나오는 답변만이 익산의 도시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이미지를 외부에 각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산의 대표브랜드가 익산의 미래가치를 만들고,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식품산업도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여 ‘식품도시 익산, 식품수도 익산’이라는 도시브랜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장경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종오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오 의원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 지역구를 둔 최종오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모현동 배산공원 정비사업과 익산역 시계탑 설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모현동 배산공원 정비사업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익산시 모현동2가 산9-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배산공원은 익산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지 수십 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내 도심권인 모현동, 송학동, 신동, 중앙동 등 서부권 주민들에게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배산공원의 산책로 및 주민휴식 공간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본 의원이 평소에 배산공원을 매일 찾아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원으로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늘 고민해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배산공원 정비사업으로 2021년 예산에 8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본 의원이 배산공원 정비사업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맞이공간 꽃길 및 화단조성, 운동시설 교체, 태양광 경관 조명 등 설치에 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배산공원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시에서는 배산공원 정비에 대한 장기적인 큰 밑그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계별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 시행 이전에 시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정비사업으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여 배산공원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에 따른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본 의원도 사업내용을 검토하여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익산역 광장에 랜드마크 시계탑 설치 건의입니다.
익산역은 1912년 3월 6일 호남선과 군산선으로 개통한 이래 108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호남의 대표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KTX 익산역은 연간 이용객이 2019년에 681만 명이 이용했으며,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익산시민 창조스쿨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70~80년대 추억의 가장 떠오르는 만남의 장소로 가장 유명했던 곳으로는 이리역 시계탑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즉, 이리역 시계탑은 열차를 중심으로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추억과 미래의 출발점이 되는 상징적인 시계탑이라고 생각됩니다.
세계의 주요도시의 시계탑을 보면 영국의 엘리자베스 타워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있는 옛 대한의원의 시계탑 등이 있습니다.
시계탑이 그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시계탑 설치가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과 시민들의 배웅과 약속의 장소로 기억될 것이며,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추억의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익산시에서는 익산역과 협의하여 익산만의 고유의 의미를 상징할 수 있는 시계탑을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최종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경숙 의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중동, 신동이 지역구인 강경숙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코로나의 빠른 종식으로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이 꽉 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도로 주변을 살펴보면 규격도 색상도 제각각으로 제멋대로 설치되어 있는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관리 및 정비를 촉구하고자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사설안내표지판은 국토교통부 예규인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다수의 도로이용자를 위한 안내표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에 한하여 설치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설안내표지판의 난립을 방지하고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로변에 사설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지침의 허가가능 대상이어야 하며, 도로법에 따라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설안내표지판은 지침과 법을 무시한 채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본 의원이 도로과에 확인한 결과 허가 받고 설치된 사설안내표지판이 228개로 확인되었으며,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현황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을 준비하면서 2018년에 292개, 2019년에 130개, 2020년에 7개 총 429개의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을 철거하였으나 그나마 동 지역에 있는 것만 일부 철거한 것이었습니다.
동 지역과 면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많은 불법 사설안내표지판 정비를 위해서는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 생각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시장님!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지침을 보면 도로구역 내의 사설안내표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 및 교통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극히 제한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교통안전과 밀접한 사설안내표지판이 현재 법을 무시한 채 중구난방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우리가 남을 집에 초대할 때 어떻게 합니까?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 정돈한 후에 집에 오게 하지 않습니까?
시장님께서 5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하신 거 기억하고 계시죠.
명품 관광도시는 갑자기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깨끗한 가로환경정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도심 및 외곽 도로 등을 가보시면 식당, 카페, 교회 등을 홍보하는 각종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도로표지판과 유사하게 제작되어 운전자들에게도 큰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 사설안내표지판 때문에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우리 시 이미지 실추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반드시 실시하여 불법으로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강제철거하는 등 강력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함양군의 경우를 살펴보면 난립해 있던 지주이용 간판 및 사설안내표지판을 철거하고 연립형 안내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지역특색을 살린 사설안내표지가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홍보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님!
우리 시가 500만 관광객 유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깨끗한 가로환경정비가 필수 조건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시장님의 강한 의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후죽순처럼 설치되어 있는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강경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남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남석 의원 존경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남석 의원입니다.
대망의 2021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소의 신성함과 근면함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우리 시민들이 예전과 같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고통스럽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과 정헌율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익산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면 반드시 신축년 새해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익산시가 될 것이라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저는 익산시 교통의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하여 교통사업 특별회계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하여 5분 발언 하고자 합니다.
먼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살펴보면 시장은 도시 교통정비지역에서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로부터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ㆍ징수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여기에서 말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이란 많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거 1990년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부과대상 지역은 상주인구가 10만 이상의 도시 등의 인구밀집지역이며, 바닥면적 합계 1,000㎡ 이상의 시설물에 대해 교통량 유발 정도에 따라 부담금을 산정하여 소유주에게 부과합니다.
또한 징수한 부담금은 지방자치단체별 지방교통사업 특별회계의 세입으로 전액 귀속되어 교통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는 현재까지도 법에서 정한 교통사업 특별회계를 만들지 않고 일반회계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왜 집행부에서는 교통사업 특별회계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까?
알면서도 실천을 안하는 것인지 아님 진짜로 몰라서 안하는 것인지 시장님께 되묻고 싶습니다!
시장님, 이제는 집행부도 스스로 변해야 할 때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교통유발부담금은 법에 사용처까지 정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설명드리자면 교통시설의 확충과 운영개선을 위한 사업, 도시교통 관련 조사 및 연구사업, 교통수단의 서비스개선과 대중교통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등 법에 명시된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 의원이 해당부서에 자료를 확인해본 결과 교통사업 특별회계는 전라북도에서 전주시와 군산시가 시행되고 있었으며, 교통유발부담금은 2018년도 915건에 4억 4,000만 원, 2019년도 935건에 4억 8,000만 원을 부과하였습니다.
매년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교통유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수억 원씩 부담금을 시에서 받았으면 그에 맞게 교통 혼잡이 완화될 수 있도록 사용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부담금을 납부하는 익산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매년 본인들이 내는 부담금만큼 익산시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고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몇 분이나 계신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시의 교통상황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살펴보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시 교통은 혼잡하고, 주차장이 없어 도로변에는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 당연히 차고지에 있어야 할 대형차량들 때문에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교통유발부담금을 냈다고 해서 교통상황이 변화된 게 아무것도 없는 현실입니다.
이렇듯 우리 시 도시교통의 여러 가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정한 교통사업 특별회계를 조속히 설치하여 교통시설의 정비를 촉진하고 교통수단과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여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이 법에서 정한 본연의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되어 도시교통혼잡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조남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동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어양동, 팔봉동 지역구 출신 한동연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축년에는 흰소의 기운으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아낌없는 격려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세대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해마다 발생하는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사업 확대 그리고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익산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 동안 익산에서 화재사고가 774건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사망 4명, 부상 15명으로 인명피해가 19명이나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 19명 중 7명이 화재취약계층인 7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장애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익산시에서 하루에 0.7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화재사고의 70% 이상이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활동 시간이 많아졌으며, 대부분 초기 대응이 취약한 심야 시간대에 발생하는 만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과 히터가 겨울철 화재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화재취약계층에서는 겨울철 난방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전기장판이나 히터만을 이용하는 가구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화재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해서 익산시와 익산소방서에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보급률 저조와 사용미숙으로 화재 발생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화기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요즘 발생되는 화재 중 목욕탕, 모텔, 아파트 등에서 발생된 화재의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피해가 커진 이유를 살펴보면 비상용 피난기구인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현행 소방법에서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사용하는 피난기구이며, 모든 건축물 3층 이상, 10층 이하 층에 설치해야 하며,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마다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어떠한 교육이나 체험이 없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2018년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비상벨과 탈출구,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설치된 위치와 사용법을 몰라서 아무도 사용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커지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화재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체험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시장님,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게 발생됩니다.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 확대 그리고 사용법 교육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고층건물과 아파트 화재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줄인 완강기 사용법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 화재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한동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 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고,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40조제6항에 따라 15일 이내에 조치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의장 유재구 의사일정 제1항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21년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10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53조제1항에 따라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오임선 의원님과 한상욱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시 12분)
○의장 유재구 의사일정 제3항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헌율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유재구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지난 한 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힘들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호남3대 도시의 위상도 지켜내는 저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시정을 믿고 응원해주신 익산시민과 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시민자긍심을 회복하고 시민 행복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과감하게 단호하게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명품 주거공간과 힐링 수변도시, 청년정책과 돌봄정책이 핵심수단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살맛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우리 시 주요성과를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이 당초 계획했던 발행액 1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어 1,800억 원을 돌파했고, 이는 코로나19로 위기의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익산다이로움을 활용하여 전국 최초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했습니다. 보편적 복지를 위해 전 시민에게 10만원을 지원했으며,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다이로움 페이백을 지급했습니다.
또한 친환경 장점마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폐기물 제거 및 복구 조치를 하였으며, 지난 50년간 악취의 근원지인 왕궁축산단지도 기존 80%에서 전량매입으로 계획을 수정하여 축산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하면서 백제고도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해 60여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국가예산은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8,042억 원을 달성하여 국가예산 8천억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의원님들과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익산시정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021년 시정운영방향으로 7대 역점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하여 힐링수변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호남의 젖줄 만경강, 전국 4대강 중 하나인 금강, 도심 내부의 친수자원인 신흥공원 등 풍부한 물 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만경강 일원에 익산 최초로 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힐링 수변도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수변공간으로서 물과 빛을 주제로 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 공공주택 분양 시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대폭 상향하여 청년이 머무는 젊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6월 중 준공되는 만경강 문화관과 함께 만경강 수변에 축구장, 파크골프장, 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 등 웰빙 휴식공간이 마련되면 도내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천혜의 자연을 품은 금강의 수변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용안생태습지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서해 낙조 5선 중 하나인 웅포곰개나루, 그 곰개나루에 위치한 웅포캠핑장, 그리고 앞으로 조성될 웅포관광지테마파크, 용안생태습지공원을 포함한 금강수변은 관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강변 힐링공간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신흥저수지를 품은 신흥공원과 명품레저공간인 금강, 프리미엄 주거공간 만경강을 통해 물의 도시의 한 축이 완성되면 우리 시는 오랜 세월 갈망해 오던 친수공간을 보유하게 되어 시민의 정서적 만족감은 물론 시민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대규모 명품 주거시설 조성의 원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숲세권을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전라북도 최초로 도시속 공원을 품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GS건설이 참여하는 마동공원을 시작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각각의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5개소에 도심 숲세권을 조성하여 약 8,0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도심 재생사업과 새뜰사업은 물론, 지어진 지 53년된 시청사도 시민 소통과 문화공간 중심의 커뮤니티 장으로 상반기에 새롭게 착공하게 됩니다.
셋째, 포스트 코로나 경제 회복과 청년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올해 발행 목표액을 2,000억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지역화폐 다이로움만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역성장의 핵심은 바로 청년정책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시장실에 일자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직접 챙겨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등 청년지원 정책을 총괄하고 인력 수요공급의 미스매칭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구 하노바호텔 청년창업지원공간 조성, 익산시 스타트업 파크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넷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한국관광의 별이 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데 이어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올해는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과 백제왕궁 전시관 건립사업을 완공해서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을 하겠습니다.
특히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잠재된 민간관광자원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인 구룡마을 대나무 숲, 3만여평 부지의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아가페정양원, 4,000여 개의 전통옹기로 장관을 이루는 고스락 그리고 명품 도시숲 원대자연식물원 등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시민참여형 관광모델을 선보이겠습니다.
다섯째, 출산부터 100세까지 촘촘한 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2020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 보육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육은 시에서 책임진다는 목표로 시간제보육서비스 지원, 만 7세까지 아동수당 지급, 마을돌봄공동체 운영 등 최고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살맛나는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독거노인안전 알림 서비스 등 노인케어 정책을 강화하고 나아가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함으로써 어르신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효문화 장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다시 찾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는 전국 최초로 농촌어르신을 위한 신개념 마을자치연금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합니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연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시대에도 농가 소득을 보장해 주는 마을전자상거래를 더욱 확대운영하겠으며, 공공배달시스템을 연동하여 농산물에서 골목상권까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익산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하여 세계로 뻗는 물류관문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새만금국제공항과 신항만을 연계하여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를 완성하는 스마트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국제화물 철도역 구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를 정부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더불어 2010년부터 시작한 연무 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올해 말 개통이 되며,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올 3월에 공사를 시작합니다.
이러한 광역교통망 사업을 통해 입체적 교통체계를 갖춘 요충지로 더욱 성장시켜 우리 시를 여타지역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교통인프라의 절대강자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유재구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지난해 한 때 1995년 통합 이래 지켜온 호남 3대 도시의 지위를 빼앗기는 아픔이 있었습니다만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주소바로갖기 등 범시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코로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말 호남 3대 도시를 되찾았습니다.
올해 시정의 최상위 가치로 인구 4대 핵심정책인 주택,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에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우리는 이번 위기도 당당히 이겨낼 것이며, 금년도 사자성어인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정신으로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 및 의원님과 합심하여 우리지역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신축년 올해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 모두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0시 24분)
○의장 유재구 내일부터 1월 21일까지 8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기 동안 회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의장 유재구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21년 1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