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회 제1차 본회의2023.07.03

영상 및 회의록

○의장 최종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전병희 의회사무국장 전병희입니다.
제251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이후 의정활동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3년 6월 26일 김진규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2023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지방자치법」제54조제3항에 따라 제25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이 되겠습니다.
먼저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소하천 명예감시원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등 8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민·관 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4건, 일반안건으로는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5건 이상 총 17건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회 활동사항이 되겠습니다.
먼저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를 등록한 소규모주택 정비 활성화방안 연구회에서는 6월 15일 익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탄소중립연구회에서는 6월 26일 익산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오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정영미 의원님, 손진영 의원님, 이중선 의원님, 장경호 의원님, 강경숙 의원님 이상 다섯 분의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영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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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의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동, 영등2동, 삼기면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정영미 의원입니다.
우리 시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각자가 원하는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순환형, 계절별 관광지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는 별별여행, 희망하는 관광지를 직접 선택하는 테마형 등 세 가지 유형의 시티투어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그 결과 지난 2022년 시티투어 이용객은 약 6,600여 명으로 익산방문의 해를 견인하는 관광자원으로서 우리 시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올해에도 시티투어 예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며칠 전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테마형 시티투어 예약 마감’이 큰 글씨로 게시되어 있어 문화관광산업과에 문의를 해보니 올해 연말까지의 예약이 끝났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 2023년 시티투어 예산은 총 1억 4,400만 원으로 그중 테마형 시티투어는 1회당 45만 원씩 115회 운행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상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인데 벌써 테마형 시티투어가 마감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테마형 시티투어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면 지난달에 있었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이 부분이 당연히 반영되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관광산업이 이제야 기지개를 켜고 있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시는 관광객들의 호응이 가장 큰 관광 상품에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펴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이달 중순에 우리 의회에 제출될 제2회 추경예산안에 테마형 시티투어 증차를 위해 5,400만 원이 계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서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임에도 우리 시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티투어 예산을 5개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반영하는 것이 과연 시의적절한 행동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티투어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발걸음을 떼기 시작하였으니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시티투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시티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우리 시에서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주말에 운행하는 순환형 시티투어의 경우 한 곳에 정차하는 시간이 매우 짧고, 배차 간격은 1시간으로 다소 길어서 탑승한 관광객들이 하차한 곳을 충분히 둘러본 후 다음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로 인해 일부 관광객들은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는 이유 등으로 하차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소 예산이 수반된다 하더라도 배차간격을 좀 더 촘촘하게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와 광양시의 시티투어처럼 지역 특산품과 간단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용객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시장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씨를 뿌려야 할 때 씨를 뿌리지 않는다면 모두가 수확의 기쁨에 즐거워할 때 우리는 부러움의 시선만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 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은 본 의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의적절한 예산편성과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번과 같은 만시지탄의 누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를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나긴 장마 시작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손진영 위원님 수고하셨…….
정영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진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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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의원 존경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영등1동, 동산동을 지역구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진보당 손진영 의원입니다.
일상생활에 있어 자동차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차를 가지고 외출하려면 주차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 이는 주차장 부족 때문에 생겨난 고민입니다.
익산시도 주차난, 주차전쟁이라는 표현을 쓰기 어색하지 않은 주차환경을 가지고 있고 그에 대한 대책 요구는 이미 선배 의원님들의 5분 발언과 시정질문에서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요구도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이에 익산시도 노상주차장, 임대형 개방 주차장, 공공시설 활용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보다 더 높은 의지로 예산 반영과 적극적인 주차정책에 대한 당부와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차장법」에 따라 익산시도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하였습니다.
올해 실태조사는 진행 중이므로 본 의원은 2020년 실태조사 자료를 참고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익산시 공영주차장은 크게 노외, 노상, 임시·개방주차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설치 비율은 4%, 16%, 80%입니다.
2020년부터 확대해가고 있는 임시·개방 주차장은 대부분 종교시설로 개방시간이 요일마다 다르고, 모든 종교시설이 가능한 것도 아니어서 혼돈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 그대로 임대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해소는 할 수 있겠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노상주차장의 경우는 임대형 개방 주차장의 경우보다 시간적·비용적 제약이 덜해 주차난 해소의 편리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상주차장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교통 방해와 사고 위험입니다.
도로의 일부분을 주차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도로가 좁아져 흐름을 저해할 것이며, 평행주차를 위해서는 도로상에 정지했다가 후진을 해야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에 노외주차장은 CCTV와 입·출차 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의원은 앞의 두 유형보다 예산과 행정력이 많이 들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공영주차장 마련에 더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드립니다.
그런 이유로 2020년 실태조사 자료에서 노외주차장을 눈여겨보았습니다.
그런데 노외주차장 중 동산동, 마동, 팔봉동은 유독 공영주차장이 없었습니다.
동산동의 주차장 확보율이 72.6%밖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동산동에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17면뿐입니다.
동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보면 85면 정도의 규모로 구체적인 주소와 필지, 개략적인 사업비가 나와 있는데 실태조사 이후 어떠한 조치가 취해졌는지 궁금합니다.
본 의원이 접한 실제 사례에서도 익산시가 노외주차장 조성 의지를 제대로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동산동의 한 시민이 소유한 대지를 주차장 부지로 익산시에 매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음에도 적극적인 매입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인에게 매도하게 되면 상가나 빌라를 짓게 되고, 그 골목의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 뻔한데 매입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매입을 꺼려 한다는 것은 익산시의 주차장 확보 의지가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시장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 효율성은 뭘까요?
시민과의 간담회에서 시장님도 임기 동안 주차 문제만큼은 해결하겠다고 답하였고, 3선 시장이라 주위에 눈치 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도 했습니다.
시장님!
책임진다는 것은 말이 아니라 예산 편성으로 실천을 담보해야 진정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차난은 차를 세워 둘 장소가 부족하여 겪는 어려움이란 뜻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익산시의 역할입니다.
주차전쟁이라고도 합니다.
전쟁은 승리해야 합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전략과 전술을 짜는 것 또한 익산시의 역할입니다.
위에 제시된 사례 또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리며, 항상 일선에서 애쓰시는 주차정책계 공무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손진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이중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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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을 지역구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소통 의원 이중선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종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오늘 본 의원은 익산시의 대표적인 양대 축제의 하나인 서동축제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익산 서동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2관왕’,‘익산 야간경관축제 관광객몰이 성공’지난해 서동축제가 이루어낸 성과들입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2년 서동축제는 국화축제와 함께 익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2년 서동축제는 성공적인 축제로 인정받으며, 축제기간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10만 명이 몰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성공적인 축제 뒤에는 항상 아쉬움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특히 개막식장이 비좁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가운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식장에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한편 관계자들은 바리게이트를 치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한 개막식장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했으며, 장애인 이동권에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에서는 축제장을 찾지 않은 시민들과 축제장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관광객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유튜브 생중계로 준비를 했지만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와이파이가 안 되며 관광객들의 원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지난해 서동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고 맞는 축제로 2021년 7만 5,000명의 방문객에 비해서 2만 5,000명이 늘어난 10만 명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0만 명이라는 인원은 시에서 예상한 방문객 수를 훨씬 넘어 축제는 성공적이었지만 몇 가지 문제점을 안겨주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기존 다섯 곳뿐 추가로 설치된 부분이 없어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여자 화장실의 경우 몇십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초래했습니다.
때문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로 편의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미륵사지에서 서동공원까지 진입에만 1시간 가까이 소요되어 많은 불만을 야기시켰으며, 주차의 경우에도 서동공원 입구에서 금마 미륵산 더테라스 아파트를 넘어 1번 국도인 자동차 전용도로까지 이르러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험에 노출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주차난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게 됐는데 안전한 주차공간 마련과 축제장 진입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셔틀버스를 좀 더 촘촘히 배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지난해 10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야간형 축제부문에서 서동축제는 금상을, 정헌율 시장님은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쾌거에 걸맞게 축제의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서동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이중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경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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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 의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장경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백제 유적지를 활용한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지자체들이 관광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고자 지역의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지닌 백제유적지구 등 적잖은 관광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관광도시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상황이 아닌지 고민해봐야 할 때 입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지난 2015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그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약 7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우리 시 관광산업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 시간이 대부분 오전과 오후 시간에 집중이 되어 있고, 저녁에는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유적지 탐방 이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요소나 머무를 장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익산시에서도 현재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서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해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타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면 진주시는 진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촉석루와 진주성 그리고 남강이 어우러지는 남강 유등축제를 통해 연간 약 160만 명의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있으며, 함안군의 경우 공중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불꽃을 만드는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인 낙화놀이를 통해서 단 하루만 진행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그 지역을 찾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야간에 행해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그곳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은 최소 1박 2일 이상의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방문합니다.
이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시가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야간경관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야 하며, 본 의원은 그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백제유적지구를 활용한 만등제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만등제란 백제와 익산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가정의 행복과 소원을 기원하는 형태로 등을 제작하여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지에 소원을 담은 만개의 등을 밝히는 야간경관 축제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시에는 문화재 야행, 서동 축제 등 야간경관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앞서 언급한 만등제를 시행한다면 전국의 다양한 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직접 방문의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시각적으로 더욱 다채로운 유적지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야간경관 관광의 명소가 되어 관광객 유입과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됨으로써 우리 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시장님!
우리 시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집행하는 예산이 연간 1,500억 원이 넘습니다만 투입된 예산에 비해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조사된 바가 아예 없으며, 경제 유발효과가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하는 방안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하는 세심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시점이며, 본 의원은 만등제가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500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백제유적 중심도시, 야간경관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만등제가 시행될 수 있게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장경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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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남중동, 신동, 오산면을 지역구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강경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익산시 농배수로 관리의 문제점과 집중 호우에 대비한 농배수로 정비의 시급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전 세계는 기후 변화로 강우량이 증가하고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이른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 및 품질 저하는 물론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3월 농경지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128개소나 신규 지정하는 등 배수로 정비를 통한 농작물 피해 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 농배수로 현황을 살펴보면 총 길이가 약 3,800km에 달하며, 그 중 2,300km는 농어촌공사에서, 나머지 1,500km는 우리 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농어촌공사에서는 8억 원, 우리 시에서는 1억 5,000만 원 가량 예산을 들여 농배수로 수초제거 및 준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관리주체가 이원화 되어 있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사진은 지난 6월 29일에 있었던 집중호우 시 오산면 관내의 농배수로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농수로에 수초가 가득해서 원활한 물의 흐름을 막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지 않은 강수량에도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일례로 지난 5월 우리 시 북부지역에는 28~29일 양일간 204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인해 용동면 인근의 시설하우스 418개 동이 물에 잠겼으며, 그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은 농민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집행부는 별다른 대안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최근 2년간 익산시 침수 관련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2022년에는 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가 220건이었으나 올해는 이제 6개월이 지난 시점인데도 벌써 425건이나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시에 2022년 한 해 동안 견문 보고된 민원을 살펴보면 농배수로 설치 민원이 약 150건에 이르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설치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농배수로와 관련된 피해와 민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우리 시가 과연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농배수로를 확장 및 신설하고 준설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지만 예산상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다면 농배수로의 수초 제거라도 제때에 이루어져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시의 농배수로 정비 예산은 해마다 약 1억 5,000만 원 정도이고, 농어촌공사에서도 연평균 약 8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 시의 전체적인 농배수로를 정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제라도 농배수로 정비사업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최소 1년에 2회 이상 배수로의 수초 제거 작업을 실시하여 집중 호우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이 같은 농배수로의 수초 제거 예산의 증액은 침수로 인한 농가 피해로 집행되는 보상금보다 예산이 적게 소요될 것입니다.
시장님!
농자 천하지대본이라고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농업을 귀히 여겨왔을 뿐만 아니라 산업화가 진행된 현대 사회에 있어서도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먹거리를 오롯이 책임지고 있는 농업의 중요성은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관련 예산 편성에 힘을 기울여서 부디 우리 농민들이 비가 올 때마다 농경지 침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로 어려움도 있겠지만 언제나 건강하고 활력 있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강경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고,「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0조제6항에 따라 15일 이내에 조치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1. 제252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맨위로
(10시 43분)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1항 제25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5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23년 7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10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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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53조제1항에 따라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유재구 의원님과 강경숙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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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4분)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의안을 발의하신 의회운영위원회 김진규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규 의원 안녕하십니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진규 의원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안건은 운영위원회안으로 제안하는 안건이 되겠습니다.
제안 이유는 익산시장이 제출하는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2023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해 내실 있는 종합심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이며, 위원 수는 7명 이내로 의장이 각 상임위원장과 협의하여 기획행정위원회 2명, 보건복지위원회 2명, 산업건설위원회 3명 총 7명을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게 됩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드린 결의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제안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김진규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심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질의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안 설명 드린 내용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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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6분)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특별위원회 위원은「익산시의회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제9조에 의거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어 의석에 배부해드린 내용과 같이 안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본 의안은 「지방자치법」제74조 규정에 따른 무기명 투표 경우에 해당되어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7조제1항에 따라 무기명 전자투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표결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재석확인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47분 투표시작)
(10시 48분 투표종료)
●의장 최종오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표결결과는 재석의원 25명 중 찬성 25명, 반대가 없고, 찬성 25명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본회의 휴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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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8분)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5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부터 7월 11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기동안 회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23년 7월 1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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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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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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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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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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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52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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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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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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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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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본회의 휴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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