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제1차 본회의2023.01.09

영상 및 회의록

○의장 최종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정헌율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설레는 기대를 안고 시작된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혜와 번영,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시는 모든 일에 큰 번영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제9대 익산시의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적인 도약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익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시는 의원님들과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와 다이로움 정책성공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이뤄내신 정헌율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 익산시의회는 지역사회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모든 정책의 목표와 중심을 시민에 두고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바른 견제와 감시를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를 통한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리적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월 18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한 해 시정을 설계하는 주요업무 계획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각 분야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꼼꼼히 살펴주시고,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시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에 대한 민생 지원책에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의원님들의 의견이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우리 시의회는 올해 사자성어로 매 순간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큰 목표를 이루어간다는 뜻의 노적성해로 정했습니다.
저희 25명 의원 모두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민만을 생각하는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익산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송유석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10분 폐식)
(10시 10분 개의)
○의장 최종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전병희 의회사무국장 전병희입니다.
제248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이후 의정활동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3년 1월 2일 김진규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지방자치법」제54조제3항에 따라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이 되겠습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일반안건으로는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6건 이상 총 19건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회 활동 사항이 되겠습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님들께서는 2023년 1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의회 신년 기자 브리핑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오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한동연 의원님, 손진영 의원님, 송영자 의원님 이상 세 분의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동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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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어양동 지역구 출신 한동연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최종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꽉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 속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전기자동차가 약 34만 대로 5년 전보다 약 1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5년이면 100만 대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이처럼 전기차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11월 말까지 전기차 화재가 81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명이 부상당하고 21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로 충분히 진압할 수 있는 일반자동차 화재와 달리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1,000도가 넘는 열 폭주 현상으로 물로만 끄려면 7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 폭주로 폭발적인 연소가 진행되면서 인체에 치명적인 불화수소 가스 방출로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차 충방전설비 안전관리 개선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5,488개를 점검한 결과 이중 337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충전시설에는 관련 규정 미비로 소화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충전기 강제 정지 기능이 없어 안전에 취약했으며, 충전기 커넥터와 부품은 방수가 되지 않아 감전의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6월 기준으로 급속충전기 1만 2,000개, 완속충전기 5만 9,000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부는 2025년까지 완속충전기를 50만 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전기차 대중화에 걸 맞는 선제적 충전인프라 구축은 매우 칭찬 받을 만 하지만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 화재에 대한 안전대책 미흡에 대해서는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현재 전기차 화재의 절반 정도는 충전 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폭발적으로 불이 붙고 쉽게 꺼지지 않는 탓에 만약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지상보다 진압이 더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더 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시 전기차 충전소 988대 중 88.6%에 해당하는 876대가 민간건물에 위치하고 있고 그 중 아파트에 설치된 것이 732대입니다.
익산시청 등 공공건물은 지상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공동주택과 같은 민간건물은 대부분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친환경자동차법」개정으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은 신축 아파트의 경우 전체 주차 대수의 5%, 기축 아파트의 경우 전체 주차 대수의 2%로 의무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충전시설에 대한 설치기준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충전시설이 지하가 아닌 지상 설치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
대규모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민이 안전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한동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진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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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의원 존경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동산동, 영등1동을 지역구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진보당 손진영 의원입니다.
2023 계묘년 한 해 익산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 공무원분들 모두 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 발언은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 도입 제안에 대한 것입니다.
(화면을 바라보며)최근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으로 법적 보호 범위에서 벗어나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확대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2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보면 초단시간 노동자는 2017년 기준 96만 명에서 무려 약 60% 이상인 156만 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단시간 노동자의 가파른 증가요인은 민간 서비스업의 증가와 공공행정기관의 일자리 사업, 빈곤 고령층의 노동시장 유입 등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 때문입니다.
초단시간 노동자를 인구학적 특징으로 살펴보면 성별은 여성이 대부분이며, 연령별로는 고령층과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초단시간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정은 물론이고 약 10개의 현행 법률, 즉 주휴수당, 주휴일, 연차유급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제법, 퇴직금법, 국민연금법, 국민건강보험법, 고용보험법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초단시간 노동자의 고충을 인식하고 주휴수당, 연차휴가, 퇴직급여, 고용보험 적용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에 권고한 바가 있으며,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2022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에서도 초단시간 노동의 사회보험법 적용 대상 배제가 바람직하지 않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은 2023년 예산서에서 초단시간 근무를 발견하여 자료요구를 하였고, 집행부가 제출한 부서별 초단시간 자료를 화면을 통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 12개 부서 17개 사업에 59명이 주 14시간 이하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본 의원은 주 15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익산시가 악의적으로 쪼개기 계약을 한 것 같은 합리적 의심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청년노동자가 유천도서관 사서로 주 14시간 일하고, 투잡으로 커피점에서 동일시간 일했다면 이 사람은 총 주 28시간 일한 셈입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양쪽 일자리 모두에서 주휴수당과 연차휴가가 없습니다.
반대로 이 노동자를 고용했던 두 사용자들은 상시지속근무이지만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며, 고용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민간기업은 이윤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그래왔다 치더라도 공공부문은 이윤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고용비용을 줄여 다른 공공서비스를 더 창출하는데 세금을 더 사용하고 싶은 욕구입니다.
그 욕구가 여느 민간사용자와 마찬가지로 노동권 사각지대를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익산시 초단시간 노동자 실태조사를 진행하십시오.
상시 지속적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쪼개기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최소한 이틀, 15시간 이상의 노동시간이 필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애써 주 14시간 이하로 맞춘 고용형태가 없길 바랍니다.
둘째,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15시간 이상 계약하도록 최소생활노동시간 보장제를 실시하십시오.
얼마 전 울산 동구가 이 제도를 도입하여 언론과 주민들 속에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울산 동구의 사회복지일자리의 경우 지자체가 예산을 추가하여 주 15시간 이상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방정부는 취약노동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행정조직입니다.
따라서 지방정부가 나서서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양산한다면 익산시의 좋은 일자리 창출의 구호는 모두 위선일 것입니다.
익산시는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 도입을 통해 재정부담의 관점에서 벗어나 모범사용자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가 되길 희망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손진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영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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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자 의원 존경하는 28만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송영자 의원입니다.
처음이라 어렵고 많이 배워야 했던 2022년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혜와 행복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만큼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달성되어지고,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설 시 택시 부족 현상 해소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최근 전라북도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으며, 우리 시에도 무려 16.2cm까지 내린 눈으로 인하여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자가용을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버스 운행은 감축되었고, 일부 택시들은 안전상 운행을 하지 않아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본 의원도 영등동에서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다이로움 택시 등 여러 콜택시를 호출하여도 잡히지 않아 결국 모현동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물론 자연재해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설 시마다 매년 반복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시에서는 어떤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폭설 등 자연재해는 한시적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들어오는 민원에 답변하는 정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는 해봤는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우리 익산시에 등록되어있는 택시 현황수를 살펴보면 법인택시 403대와 개인택시 1,010대로 총 1,413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택시 부제 정책으로 하루 평균 약 1,000대가 운영 중입니다.
이 수치는 국토교통부에서 인구규모에 따른 택시대당 인구수 기준인 321명당 1대에 비해 우리 시는 270명당 1대로 택시는 공급 과잉상태입니다.
하지만 대설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안전상의 문제로 택시 운행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한국교통연구소에서 기상상황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변화 분석 자료를 보시면 눈이 올 경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량은 약 10%정도 증가하기에 버스 외에 다른 대중교통이 없는 우리 시는 택시 부족 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지자체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서울, 경기도, 부산 등 여러 지자체는 대설주의보 등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택시부제의 임시해제를 통한 탄력적 운영으로 택시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택시부제 임시해제를 한다면 익산시는 하루 평균 운영되는 1,000대의 택시 대비 최대 약 40%가 증가한 1,400대 정도의 택시가 운영이 가능하여 택시 배차 성공률이 증가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대설뿐만이 아니라 여러 기상특보에 맞춰 택시부제 임시해제는 반드시 검토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대설 시 대부분의 택시는 운행 중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한 사고로 손해를 걱정하여 휴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대설특보 발효 시 택시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시가 일정금액의 수리비를 보조하는 정책을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눈길 안전장비를 보급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스노우타이어, 스노우체인 또는 스프레이체인 등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보급, 대여한다면 눈길에 운행하는 택시의 사고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설특보 등 기상상태가 악화될 때마다 버스나 택시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 익산시는 더 이상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고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택시부제 임시해제 등 여러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발굴하여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도입하여 반복되는 택시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송영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 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고,「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0조제6항에 따라 15일 이내에 조치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1. 제249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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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1분)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1항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의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 회기는 2023년 1월 9일부터 1월 18일까지 10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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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53조제1항에 따라 금번 임시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오임선 의원님과 김진규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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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2분)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3항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헌율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종오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익산시는 계속되는 경제·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1,600억 원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예산 역대 최고액인 9,708억 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을 조성하여 청년 중심의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다이로움 택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익산 대도약을 위한 희망의 불을 밝혔습니다.
시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익산시민과 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는 민선6기와 7기를 거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져온 탄탄한 성과를 기반으로 다같이 꿈꾸는 미래, 다같이 누리는 행복 다이로움 익산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자 합니다.
그럼 2023년 한 해 동안 전 시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익산만의 특별한 행복정책과 함께 2023년 시정의 방향타가 될 다섯 가지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익산만의 특별한 행복정책 전시민 행복찾기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1시민 1악기와 익산시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은 다이로움 정책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익산만의 특별한 행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는 1시민 1미술,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1시민 1체육, 시민 누구나 나만의 정원을 가질 수 있는 1시민 1정원, 시민 누구나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1시민 1자원봉사 등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익산만의 행복 프로젝트로 시민의 지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전국 최대 혜택 지역 최고의 지역화폐로 거듭난 익산 다이로움의 지속 추진을 필두로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로 택시와 승객 모두를 사로잡은 다이로움 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민관학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로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과 일할 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연결고리가 되겠습니다.
이 밖에도 다이로움 나눔 플러스 기부 곳간과 다이로움 밥차, 다이로운 익산여행 등 익산만의 다이로움 행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하여 시민 모두가 다 이로운 행복 익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어서 다섯 가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2023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과 상생하는 다이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유일의 농·식품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로 우리지역 대표 산업인 농업과 식품분야 생태계 전반을 탄탄히 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 운영을 본격화하여 익산 청년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들의 소통창구이자 취업부터 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청년정책 종합 컨트롤타워로써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또한 일자리를 원하는 4060세대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열어 인생 설계는 물론 경력개발과 취·창업 활동지원을 통해 신중년 세대의 축적된 사회 경험과 연륜이 퇴직 후에도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생태복원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명품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그간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고 상처 입은 지역에 치유와 회복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숲이 우거지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힐링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전북 최초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이면 도심 속 공원을 품은 명품 숲세권 주거단지가 완성될 것입니다.
악취와 오염의 상징이었던 왕궁 특수지에 왕궁 뉴에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팀의 익산방문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하여 녹색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셋째, 역사와 문화를 품은 명품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풍성한 관광자원과 익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로 5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하겠습니다.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의 국보 승격으로 찬란한 백제역사가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로써 익산의 위상과 가치를 드높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과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용역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도약하겠습니다.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세대별 여행 패턴을 고려한 세대 맞춤형 관광여행과 함께 4대종교 체험 프로그램인 다이로움 익산여행을 확대 운영하여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넘치는 여행지로 거듭나겠습니다.
넷째,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나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제도권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이웃애돌봄단 등 인적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고 카카오톡 신고채널 익산 주민톡, AI 말벗·케어 로봇 등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를 건립하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권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여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탄탄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더불어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건립하여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홀로서기를 위한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다섯째, 신산업 혁신성장의 미래거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북 제2혁신도시를 익산으로 유치하고 양질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붐을 일으키겠습니다.
입지검토 및 공공기관 분석 용역 추진으로 익산만의 탄탄한 대응 전략을 준비하여 향후 정부의 제2혁신도시 지정 방침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KTX익산역 중심의 5개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하여 다양한 교통환경을 연계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가 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종오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지난 7년 동안 우리는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도전한 끝에 지역위기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마침내 민선8기 익산의 희망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민선8기가 본격 시작되는 2023년에는 익산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미래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고, 도시의 내실을 견고히 다져 익산 시민의 행복을 더 크고 확실하게 키우겠습니다.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하는 2023년 올해의 시정목표인 다같이 꿈꾸는 미래, 다같이 누리는 행복 다이로움 익산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 모두 계묘년 흑토끼의 기운을 받아 풍요롭고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4. 본회의 휴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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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2분)
○의장 최종오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부터 1월 17일까지 8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기 동안 회의를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립니다.
이상으로 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2차 본회의는 1월 1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